‘4x2=8’ 싸이, “YG는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회사”

입력 2017-05-10 15:34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다.

5월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가수 싸이(PSY)의 여덟 번째 앨범 ‘4X2=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싸이는 그에게 YG엔터테인먼트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양)현석이 형 같은 경우는 2003년도에 렉시의 ‘애송이’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전화를 받은 것이 인연이 됐다. 알고 지낸 지는 이제 14년, 같이 일을 한 지는 8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에게 YG엔터테인먼트는 항상 세련된 회사다. 그래서 가끔은 나랑은 안 어울리는, 하지만 세련되고 핫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 나도 약간 세련돼 보이는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고마운 회사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뉴 페이스(New Face)’는 대중이 새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손나은이 출연한다. 현(現) 대한민국과 맞아 떨어지는 제목 및 대선 다음 날인 발표 날짜가 인상적. ‘강남스타일’에 이어 싸이와 유건형이 작곡을 맡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은 싸이, 유건형, 지코 등이 작곡에 참여했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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