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송파전시장·서비스센터 열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송파 전시장, 서비스센터(운영:코오롱오토모티브)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새 전시장은 송파구 위례성대로 124에 위치한다. 총면적 2,948㎡,,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국내 볼보차 영업망 중 가장 크다.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각각 주차장과 서비스정비시설로,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전시장, 지상 4층은 사무공간, 지상 5층은조경·컨퍼런스룸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시공간은 신차와 대표 제품을 전시하는  '히어로카존(Hero Car Zone)'과 고성능 제품의 '폴스타존(Polestar Zone)'으로 구분해 차종의 특성을 강조한다. 소비자가 제품 색상과 시트에 적용한 천연가죽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 카스튜디오와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콜렉션 쇼케이스'도 상시 운영한다.

 서비스센터는 개인전담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를 도입한다. 볼보자동차 스웨덴 본사 교육을 수료한 정비 기술자와 소비자를 일대일 매칭하는 것. 전문 테크니션 2인이 1조로 한 대의 제품 수리 업무를 맡아 효율과 서비스 정확도를 높였으며 전담 테크니션을 통해 예약·상담·점검·정비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송파 전시장은 개장을 기념해 5월12일부터 14일까지 '볼보 크로스컨트리 로드쇼'를 진행한다. 크로스컨트리 전 트림과 S90 D4 모멘텀 시승이 가능하며 방문자에게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크로스컨트리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며 캐리커처를 그려주거나 원하는 문구의 캘리그래피를 증정한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현재 전국 20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연말까지 울산, 경기 판교 등에 영업망을 추가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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