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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자동차 제작사 모헤닉 게라지스가 31일 소형 4x4 전기차 '프로젝트 Ms 제작 발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모헤닉은 프로젝트 Ms의 1:1 모델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사륜독립제어 인휠모터 시스템을 탑재한 Ms 플랫폼을 소개한다. 인휠모터 사륜독립제어 시스템이란 각각의 바퀴에 개별적인 구동 모터가 들어가 회전 값과 방향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구동장치에 비해 주행 환경 대응이 탁월하며 자유롭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은 전후륜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국내 최초로 원격 조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차에 탑승하지 않고도 전후진, 회전 등 조향이 가능하며, 궁극적으로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차를 가져오는 일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대학교 자동차 동역학 및 제어 연구실(이하 SNU VDCL), 스마트 모빌리티 랩(이하 SML)과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모헤닉은 인휠모터 기반의 4X4 전기차 플랫폼과 인터페이스 정보를 SUN VDCL와 SML에 제공하며 이들은 이를 기반으로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주행 성능 확보를 목표로 한다.
SUN VDCL와 SML은 자율주행 분야 권위자 이경수 교수를 필두로 하며, 고속도로 42㎞ 및 도심 자율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모헤닉은 2부 행사로 투자 전문 회사인 와디즈와 '미래 자동차 시장 전망 및 투자 가치'를 분석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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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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