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사 갑을메탈이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하고 매출액 1,088억원과 영업이익 38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5일 회사 전자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60% 늘었다. 3개월 동안 지난해 1년 동안 쌓은 영업이익(91억원)의 약 42%, 당기순이익(31억원)의 65% 실적을 달성한 만큼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선소재 사업의 메탈사업부는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구조개선에 집중했다. 자동차 전장사업부는 R&D 투자 증대를 통한 부품개발과 신규 생산라인 확보를 단행했다. 올해 1월 베트남 전선회사를 인수하는 등 해외진출도 이어졌다.
회사관계자는 "대내외 시장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회사 내부적으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려는 임직원들의 의지가 강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4월 수입상용차 신규등록 344대...전월대비 11.8%↓
▶ 기아차 니로, 연식변경에 PHEV 추가
▶ [포토]롤스로이스, 한국 위해 주문 제작한 코리아 컬렉션
▶ [포토]작지만 강한 오프로더, 짚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