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정상훈이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한다.
5월22일 JTBC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측은 “배우 정상훈이 ‘자발남(자전거를 타고 바람 피우는 남자)’으로 변신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던 백미경 작가의 2017년 두 번째 신작이다.
이와 관련 정상훈은 ‘품위있는 그녀’에서 완벽한 아내 우아진(김희선)과 섹시한 애인 윤성희(이태임) 중 누구도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철없는 재벌 2세 안재석 역을 맡았다.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상훈이 미니시리즈 남주인공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다소 심각한 드라마 분위기를 중화시킬 예정이다.
안재석은 겉으로 보기에는 A 플러스 남편. 하지만 개념이 전무한 물색없는 한량이다. 더불어 멀쩡한 외모에 착해 보이는 인상과 정갈한 패션으로 호감을 주지만,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모든 일을 꼬이게 만들어 원성을 사는 민폐남이기도 하다.
매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애인 윤성희의 집에 달려가느라 동분서주하는 ‘자발남’ 안재석은 극에 아찔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고.
한편, JTBC ‘품위있는 그녀’는 6월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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