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중 30%↑

입력 2017-05-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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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가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아우디 및 외신에 따르면 우선 2018년까지 5개 핵심 제품군을 개편해 각각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2020년까지 e-트론 과트로 SUV를 시작으로 3종의 신형 전기차를 내놓는다. 아우디는 신형 전기차 라인업을 위해 포르쉐와 공용 플랫폼을 개발, 연간 수 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아우디는 지난달 열린 '2017 상하이모터쇼'에 두 번째 전기 SUV 컨셉트카인 'e‑트론 스포트백'을 출품한바 있다. 전기모터가 앞축에 하나, 뒷축에 두 개 배치된 4WD 순수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최장 500㎞까지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NEDC 기준). 오는 2018년 양산할 예정이다.  

 이외에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특히 온라인 및 디지털 서비스를 '마이 아우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2020년까지 15개국 시장에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난 3월 설립한 자회사 'Autonomous Intelligent Driving GmbH'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소형세단을 2020년 초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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