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3일간의 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5월24일 연극 ‘3일간의 비’의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작품의 7월 공연을 앞두고 작품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간의 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
미국 유명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인 ‘3일간의 비’는 줄리아 로버츠, 콜린 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해외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번 국내 초연 총 연출은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실력파 배우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가 대거 캐스팅 돼 현재와 과거의 캐릭터를 모두 1인2역으로 소화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짙은 청록색의 비 내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한 남자의 다리가 시선을 자극한다. 남자의 모습은 왠지 모를 공허함과 쓸쓸함을 담고 있는데, 그림자는 두 남녀의 애틋한 모습으로 이어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포스터에 기재된 ‘나에게 3일간의 비가 내렸다’라는 문구는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지며 작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3일간의 비’는 7월1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6월8일 오전 11시 진행된다.(사진제공: 악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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