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KBS2 '뮤직뱅크' 리허설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진기자가 연예인과 얼굴을 알고 교감을 나누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취재기자는 많이 모여 있어도 질문하는 순간은 한 사람만 하죠. 달리 사진기자는 찍어야할 순간이면 수십명, 수백명이 동시에 셔터를 누릅니다. 게다가 카메라를 들고 있기 때문에 얼굴도 안 보이죠.
눈맞춤이 됐다고고해도 렌즈를 보는 거지 사람을 본다고 하기는 어려운 거죠.
하지만, 이 아이컨택이 횟수가 여러번 쌓이면 교감하는 듯한 수준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아주 흔치않은 경우긴 하지만요. 베리굿 세형처럼 말이죠.
정확히 카메라 바라보고 있는 베리굿 세형. 물론, 제가 2단 사다리에 올라가 있어 눈에 잘 띄긴 했습니다.
무표정에도 변치 않은 러블리함.
포토타임 마치고 뒤쪽에 팬들한테 인사하는 베리굿 세형.
기다렸다가 앞으로 지나갈 때쯤 다시 이름 부르니 반응해주는 베리굿 세형.
마무리로 인사까지. 천사한테 이런 인사 받아보신 적 있으신 분?(네, 맞습니다. 자랑입니다)
사진이 한장씩 나가는 기사말고 'bnt포토s'처럼 여러장 나가는 포토스토리 형태로 베리굿 세형 첫 기사가 나간 게 '엔젤' 막방을 앞둔 2016년 5월27일 '뮤직뱅크' 출근길이었습니다.
'걸을 때만 해요~' 베리굿 세형과 눈맞춘 특별한 사연
그러고보니 이 'bnt포토s'도 딱 일년째 되는 날 작성이 되는 거네요. 지성이면 감천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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