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KSF 트랙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17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부대 행사로 마련했다. 소비자가 직접 본인의 차를 가지고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이벤트다. 마니아층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모터스포츠 경험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확대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140명의 소비자가 참여, 인제스피디움에서 주관하는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은 후 서킷서 총 3회 주행했다.
트랙데이 참가자 김강현 씨(41세)는 "전문 레이서들이 경기를 치르는 서킷을 주행한다는 게 인상적"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보유자면 누구나 사전 참가 신청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서킷 주행 시 필요한 자격증은당일 현장 교육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추후 일정과 참가 신청은 KSF 홈페이지(www.ksfrace.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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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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