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업계 최초로 슈퍼 풀 HD 화질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블랙박스 '파인뷰 X100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새 제품은 슈퍼 풀 HD(2304X1296)의 초고화질을 구현해 차 번호판과 차선, 신호등 등 주변상황을 또렷하게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전방카메라에 4M 픽셀 센서를 장착하고 풀 픽셀 이미지 프로세싱 기법을 통해 QHD 화질로 영상을 촬영한 후 메모리 카드로의 영상압축 저장단계에서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이를 통해 해상도를 풀 HD 대비 1.5배 높인 건 물론 QHD 촬영 시 발생하는 저장용량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녹화안정성을 높이는 첨단 기능도 갖췄다. 주변 조도에 따라 영상밝기를 자동 조정해 저장하는 오토나이트 비전을 내장했으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와이드 화각과 표준 화각 모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맷프리 플러스 기능으로 주기적인 메모리카드 포맷없이 안정적인 녹화가 가능하다.
LCD 화면의 해상도와 편의성도 높였다. 최고급 TV에 사용하는 160도 광시야각 IPS LCD 패널을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약 2.5배 뛰어난 800X480의 해상도를 구현했다. 4인치 LCD 터치 액정을 통해 기존 3.5인치 LCD(480X320) 대비 넓은 시야각과 최상의 시인성도 제공하며, 블랙박스 장착위치나 각도에 상관없이 선명한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 조도에 따라 LCD 밝기를 자동 조정,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줄였다.
이 밖에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각종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수시로 바뀌는 감시카메라 위치 정보와 구간단속구간, 스쿨존 등 최신 안전운행 데이터를 매월초 자동 업데이트하며, 차선을 이탈하는 순간 경고음을 발생시키는 '차선이탈경보' 등 첨단 ADAS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스마트 파인뷰 앱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 영상 확인 및 저장, 설정까지 관리할 수 있다.
파인뷰 X1000은 블랙 1종으로 출시하며 판매가격은 32만9,000원(32㎇)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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