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보송하게! 아침 11시에도 유분으로 번들거린다면 주목

입력 2017-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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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기자] 등교나 출근 준비할 때는 분명히 보송했던 얼굴. 그런데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유분기 때문에 화장이 내려앉았다면 주목해볼 것. 무너진 화장 때문에 칙칙해진 얼굴을 다시 환하게 밝혀본다.

유분기 있는 피부, 보송하게!


날이 따뜻해지면서 피지 분비량도 많아지는지 피부 화장이 금세 유분으로 번들거리기 쉽다. 밝고 보송한 피부로 다시 표현하기 위해서는 바로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는 것보다는 기름종이를 이용해 유분기를 거둬내는 것이 좋다. 티슈를 이용하면 과도한 유분만을 적당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다.

이때 티슈에 화장품이 묻어나오니 쿠션 팩트로 한 번씩 눌러줄 것. 커버력이 좋고 대부분 수분도 많아 피부 컨디셔닝을 돕기 때문에 수정 화장에 효과적이다.

번져버린 아이 메이크업, 새로 한 것처럼!


얼굴에 피지가 분비되기 시작하면 아이 메이크업도 번지기 쉬워진다. 유분을 잡아주는 것이 최선. 아이 전용 브러시로 파우더를 살살 얹어주면 무너지지 않는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첫 번째 단계가 통과된다. 아이라인은 지속력이 가장 강한 리퀴드 타입을 사용할 것. 다만 수정이 쉽지 않으니 주의하며 그려야 한다.

섀도가 번져서 보기 흉해졌다면 면봉을 이용해 걷어낼 것. 잘 제거되지 않는다면 면봉 끝에 로션을 발라 지워주면 된다. 이후 파우더로 유분을 잡아주고 흐려진 컬러감을 섀도로 다시 부여해주면 깔끔해진다.

경계 없이 허물어진 입술, 탱탱하게!


립 메이크업 또한 유분에 취약하다. 조금만 신경을 덜 써도 립 라인이 금세 허물어지기 때문. 립 라인이 허물어지면 깨끗한 인상을 주기가 어려우니 간과해서는 안 된다.

립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는 좀 더 매끈한 정돈을 위해 반드시 티슈로 입가를 정리해야한다. 이후 입술 모양을 쉽게 다듬을 수 있도록 컨실러를 립 라인을 따라 바르며 입술과 얼굴 피부의 경계를 풀어준다. 여기에 그러데이션, 풀립 등 원하는 모양대로 입술에 컬러를 부여하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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