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서주현, 눈물의 여왕 등극...빗속에서 폭풍 오열 예고

입력 2017-06-02 14:39  


[연예팀] ‘도둑놈 도둑님’에서 서주현의 눈물샘이 폭발한다.

2일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측은 7,8회 방송을 앞두고 밝고 쾌활한 성격의 강소주(서주현)가 눈물 흘리고 있는 여러 장의 촬영현장 스틸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주현은 폭풍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슨 사연인지 붉어진 눈으로 굵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감정에 몰입해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았고 깊은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다른 사진에서는 세차게 내리는 비를 우산 없이 온몸으로 맞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극 중 강소주가 무슨 일을 겪은 것인지 궁금증을 모았다.

제작진은 “도둑놈 도둑님 7,8부에서는 항상 밝고 당찬 강소주 (서주현)의 눈물샘이 폭발한다. 그녀를 실망 시키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는 상황이 전개되며 극에 몰입도를 끌어 올릴 에정이다”라고 밝혀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서주현은 2시간 동안 빗줄기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촬영을 진행했다. 홀로 빗속에서 감정을 잡아야 하는 장면으로 여러 각도에서 장시간 촬영해야 하는 힘든 상황임에도 큐 사인만 나면 절절한 감정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감정선을 최고로 이끌어내면서 진정성 담은 오열을 쏟아내 현장 관계자들의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서주현은 ‘도둑놈 도둑님’ 6회 방송에 첫 등장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쾌활하고 밝은 여고생 강소주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로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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