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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박열의 조연진이 공개됐다.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의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작품의 6월28일 개봉을 앞두고 충무로에 새 바람을 몰고 올 명품 조연진을 공개했다.
‘박열’은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최고 불량 청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릴 영화.
박열(이제훈)의 대역죄인 재판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으로 온 조선의 신문 기자 이석 역은 영화 ‘명량’과 SBS ‘귓속말’을 통해 매력을 뽐냈던 바 있는 배우 권율이 맡았다.
권율은 기자 이석의 냉철한 지식인 면모부터 민족의 열망을 대신 전하는 뜨거운 가슴을 지닌 모습까지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냈다는 후문. 이준익 감독은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이석’ 역과 완벽히 들어맞는 배우가 바로 권율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박열과 후미코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아나키스트 홍진유 역은 영화 ‘동주’와 tvN ‘혼술남녀’에 이어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민진웅이 가세했다.
민진웅은 박열을 신뢰하고 지지하는 동지 홍진유 역을 맡아 익살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유쾌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가슴 뭉클한 감정 연기까지 표현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영화 ‘박열’은 6월28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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