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7년도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 11개의 개발에 대해 정부가 유관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핵심 부품에는 복합측위모듈, 고정밀 디지털지도, 레이더, 라이다, 영상모듈, V2X 통신 모듈, 자율주행기록장치(ADR), 운전자 인터페이스(HMII) 모듈, 통합제어기 등이 포함된다.
파인디지털은 복합측위모듈 과제, 파인디지털의 자회사인 맵퍼스는 고정밀 디지털지도 과제에 각각 선정됐다. 복합측위모듈과 고정밀 디지털지도는 오토파일럿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차의 현재 위치를 오차 범위 50㎝ 이내로 정확하게 측정한 뒤 해당 데이터를 고정밀 디지털지도 상에 맵핑 시킴으로써 차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다.
이번 국책 과제 수행을 위해 파인디지철은 2021년까지 자동차부품연구원, 드림텍, PLK, 와이파이브 등 4개 업체와 협업한다. 사업 규모는 총 45억이며, 정부가 30억을 지원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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