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김명민, “나는 그 외모가 그 외모라 관리할 것이 없어”

입력 2017-06-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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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명민이 외모를 자평했다.

6월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조선호 감독, 김명민, 변요한, 신혜선, 조은형, 유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명민은 하루가 반복되는 영화의 특징을 언급하는 질문에 “의상 팀이 힘들었을 듯하다. 할 것이 없어서”라며, “처음에는 한 벌이라서 편했다. 하지만 똑같은 것이 계속 반복되니까 너무 식상하더라. 더불어 (변)요한이는 외모 관리했겠지만, 나는 그 외모가 그 외모라 관리할 것이 없었다. 비주얼적으로 모두 포기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원스 어폰 어 타임’ ‘홍길동의 후예’ ‘더 웹툰: 예고살인’의 조감독을 거쳤던 조선호 감독의 입봉작이라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하루’는 6월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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