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가격 낮춘 트랙스 수동변속기 출시

 쉐보레가 2018년형 더 뉴 트랙스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쉐보레에 따르면 새 차는 기본형 LS 트림에 수동변속기를 추가해 기본가격을 160만 원 낮춘 게 특징이다. 1.4ℓ 가솔린 엔진에 맞물리는 6단 수동변속기는 유럽에서 개발, 생산한 것으로 오펠 중형 세단 인시그니아와 스포츠 컨버터블 카스카다 등에 사용한다. 수동변속기 특유의 직결감과 조작감, 복합 ℓ당 12.3㎞의 고효율이 장점이다.

 회사측은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 트림을 내놓으며 가격을 29만 원 인하했다. 외부엔 표면절삭 가공을 적용한 18인치 블레이드 투톤 알로이 휠과 크롬 테일게이트 핸들을 채택했다. 실내엔 동반석 하단 스토리지 트레이에 태블릿PC와 귀중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더했다. 후측방 경고 사각지대 경고 등 안전품목도 기본으로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4ℓ 가솔린 LS 수동 1,695만 원, LS 수동 디럭스 1,755만 원, LS 1,855만 원, LS 디럭스 1,915만 원, LT 2,115만 원, LT 디럭스 2,195만 원, 프리미어 2,361만 원, 퍼펙트 블랙 2,386만 원, 블레이드 2,416만 원이다. 1.6ℓ 디젤은 LS 2,095만 원, LS 디럭스 2,155만 원, LT 2,365만 원, LT 디럭스 2,445만 원, 프리미어 2,551만 원, 퍼펙트 블랙 2,576만 원, 블레이드 2,606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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