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군함도’의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6월13일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작품의 7월 개봉을 앞두고 이철민 작가와 함께한 캠페인 심볼과 아트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릴 영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철민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군함도’ 캠페인 심볼과 아트 일러스트는 감춰진 역사를 기억하고 더 나아가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의미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수많은 조선인들이 한 데 어우러지며 군함도의 모습으로 형상화된 심볼은 군함도의 어두운 이면을 함축적으로 표현해내며 울림을 전한다. 지하 막장으로 내려가 석탄을 채굴했던 조선인들이 탈출하려는 모습을 추모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군함도가 구름에 매달려 하늘을 날고 있는 아트 일러스트는 당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었던 마음을 동화적이고 판타지적인 비주얼로 그려냈다. 또한, ‘우리는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라는 문구는 보는 이에게 뭉클함과 먹먹함을 선사한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7월 중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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