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임직원 집단지성 플랫폼 '큐브' 오픈

 -임직원 아이디어 공유 및 토론 활성화 위한 소통의 장  

 쌍용자동차가 임직원들의 의견 공유와 토론 활성화를 위해 집단지성 플랫폼 '큐브'를 오픈 했다고 14일 밝혔다.

 큐브(CUBE)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을 구축한다는 의미로 '아이디어 공유의 장(Creative Idea)', '업무 토론의 장(Understanding through Networking)', '지식 공유의 장(Bank of Knowledge)', '정보 공유의 장(Encouraging Information Exchange)'으로 구성된다.

 기존 회사 인트라넷에 기반해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에 쌍방향으로 의사 소통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시적 학습, 지식 공유, 성과 창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특히 수행하는 업무의 전문지식이 필요할 경우 전문가 Q&A를 통해 사내 전문가로부터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제안되는 즉시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해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회사는 이를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큐브 외에도 연구소 인재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와 각 부문 인재들로 구성된 '섀도 보드' 등 젊고 역량 있는 직원들의 청년중역회의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의견 수렴 및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문화 정착은 물론 회사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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