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효민이 시간을 추억하며 울먹였다.
6월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티아라(T-ARA)의 열세 번째 미니 앨범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효민은 지난 8년을 추억하며 “청춘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생각했을 때 티아라 활동은 내 청춘의 전부인 것 같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마음이다”라며 울먹였다. 또, 그는 “우리끼리 이야기했던 것이 있다. ‘이걸로 조금이라도 무슨 사랑을 받겠지’ 혹은 기대라든지 많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은정은 “안 좋아하실 것도 알고, 사랑을 받을지 안 받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꾸준히 티아라를 계속 하는 마음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듯하다. 사실은 사랑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당당하게 무대를 하는 것이 쉽진 않다. 팬 여러분 생각하고, 우리를 기다려주셨던 분들 생각하면서 하나가 되고 있으니 그 모습을 살펴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내 이름은’은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와의 작업 결과물로, 기존 티아라의 대표 댄스곡 스타일을 잘 살린 트랙이자 업 템포의 EDM 노래다. 더불어 트로피컬 장르를 접목시킨 팝 댄스곡이라는 점이 4인조 티아라의 신곡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티아라는 금일(14일) 음원을 공개했으며,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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