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를 완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새 정비훈련센터는 기아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웠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케냐, 모잠비크,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6개국 9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등학교 5곳, 보건센터 2곳, 자동차정비훈련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새 정비훈련센터가 인재 양성, 취·창업 환경 제공 등의 자립 능력 함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먼저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과 정비차를 활용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지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동 정비차와 물류용 차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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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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