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의 제작결함을 발견해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쓰비시의 아웃랜더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연결부품의 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SLC 200 등 3개 차종 286대는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 시스템이 오작동 할 수 있다. 이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주행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제조사는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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