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미국 콜로라도 파익스 피크에서 열린 산악 모터스포츠 대회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의 타임 어택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01주년을 맞이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모터스포츠 대회로 총 길이 19.99㎞ 구간의 156개 코너를 통과해 1,440m의 높은 고도를 오르는 극한의 레이싱 대회이다. 총 52명의 선수들이 타임 어택 클래스와 파익스 피크 오픈 클래스 등 6개의 클래스에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변형 클래스'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한 리즈 밀란 선수의 후원을 올해도 이어가며 10년 연속 대회에 참가했다. 리즈 밀란은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벤투스 F200'을 장착하고 21명이 참가한 타임 어택 클래스에 출전했으며, 2위보다 15초 이상 빠른 9분47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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