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 커밍’ 톰 홀랜드, “곤충 캐릭터 영화 만들고 싶어”

입력 2017-07-03 12:07   수정 2017-07-03 21:49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톰 홀랜드가 앤트맨을 언급했다.

7월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파크 볼룸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감독 존 왓츠)’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이날 톰 홀랜드는 가장 좋아하는 어벤져스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앤트맨이다”라며, “영화가 제작된다고 했을 때 내가 생각했던 것은 ‘진짜? 왜 하지?’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니까 케빈 파이기 프로듀서가 대단한 안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제 케빈 파이기와 문자를 주고 받았다. 농담 삼아 어벤져스 세계에서 곤충 캐릭터만 모아서 ‘벅스 러브’라는 영화를 만들면 어떻겠는지 이야기했다. 앤트맨이라는 캐릭터는 발랄하고, 즐거운 면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다”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영화 ‘캅 카’에서 제작, 각본, 연출 모두에 참여했던 바 있는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7월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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