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웠다. 장거리 여행을 위한 휴가비 지원과 선호도 높은 편의품목 지원 및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 여기에 각각의 자금 사정에 맞춘 다양한 할부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다음은 각사의 7월 판매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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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엑센트(2016년형) 30만원, 아반떼(2016년형) 30만원, 쏘나타 PHEV 300만원, 투싼(2016년형) 50만원이다. 재고 할인은 2017년 1월 이전 생산분에서 3월분까지 차종별 생산 시점에 따라 할인금을 차등 설정했다. 이에 따라 쏘나타 뉴 라이즈의 재고분 할인은 최대 50만원이다. 또 '쿨 썸머 페스티벌'을 한 달간 진행하며 휴가비로 차종별 30만~50만원을 지원받거나 그에 상응하는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달 싼타페를 사면 출고일로부터 13개월 이상 18개월 이내 기간에 신차 구매 시 취득세300만원을 지원한다. 동급 승용 또는 RV 구매 시 해당하며 차종은 그랜저, 아슬란, 싼타페, 맥스크루즈, 제네시스 G80, EQ900 등이다.
5년 이상된 차 보유자가 투싼을 구매하면 50만원, 싼타페나 맥스쿠르즈는 100만원을 깎아준다. 2,000㏄ 미만의 신차 구매이력이 있다면 i30를 5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입차 보유자 할인은 50~100만원, 하이브리드 보유자 할인은 30만원, 재구매는 최대 50만원, 경차 보유자가 엑센트 출고 시 30만원,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나 외국인 역시 30만원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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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모닝은 5년 자동차세 40만원을 지원한다. 특별조건 20만원 할인 대상은 K3, K5, K5 하이브리드, K7, K7 하이브리드 등이다. 스포티지의 할인금액은 65만원, 쏘렌토는 100만원이며 중형 및 준대형차 보유자가 스팅어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한다.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납부기간(12~60개월)에 따라 이율이 1.5~2.5%로 변경되며, 최대 100만원 추가 할인도 더한다. 대상 차종은 K3, K5,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다.
'내맘대로 할부'를 통해 모닝, K3, K5를 구입하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할부기간(6~48개월)과 유예율(1~70%)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K시리즈 출고 이력이 있으면 3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5년 내 K시리즈를 재구매하면 100만원을 깎아준다. 하이브리드차 보유자가 K5·K7하이브리드, 니로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수입차 보유자는 차종별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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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구입 후 1달 이내에 환불과 교환이 가능한 '올 뉴 크루즈 프로미스'를 시행한다. 여기에 콤보할부 이용 시 120만원의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를 동시에 적용한다. 2017년형 스파크, 올 뉴 크루즈, 올 뉴 말리부를 대상으로는 최대 50만원 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동시에 적용하는 '일석이조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년형 스파크와 올 뉴 말리부는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최대 각 100만원, 120만원의 현금할인을 지원한다. 2018년형 더 뉴 트랙스 구입 시 7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주며 생애 첫차로 트랙스를 구입 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 2017년형 아베오 최대 80만원, 2017년형 올란도 최대 150만원, 2016년 생산분 임팔라 최대 6%, 2016년형 캡티바 최대 10% 등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2016년 생산분 임팔라의 경우 최대 6% 할인 또는 할부금은 물론 유예금까지 무이자를 적용한 ‘더블제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월할부금 35만원 수준으로 임팔라를 구입할 수 있다.
교직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지며 다마스와 라보 보유자가 동일 차를 재구매 시 기존 40만원 할인에 더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
6개 차종(SM3, SM5, SM6, SM7, QM3, QM6)을 대상으로 하는 '식스팩 피에스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차종에 따라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장착, 최대 110만원 상당의 용품과 선택품목 구입비용 50% 지원, 최대 80만원의 휴가비 지원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SM6와 QM6, QM3 구매 시 해당 차종을 각 거점에서 시승 후 출고하면 스마트형 블랙박스 무상 장착 또는 3M 전면유리 틴팅을 지원한다. SM3의 경우 현금 20만원 할인을 기본 적용한다.
QM3는 기본 50만원 할인과 함께 여성이 구매하면 3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조기 출고시에도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할부는 80만원 할인과 함께 2.9%(36개월), 3.9%(60개월)의 금리와 3.9%(36개월), 4.5%(60개월)의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현금 할인 없이 최초 3회 할부금 납입을 면제하고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상품인 '3·3 케어 할부'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재구매 할인은 차종 별 4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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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은 5년/10만㎞로 보증기간을 연장하며, G4 트와이스 저리할부(4.9%) 이용 시 다이슨 선풍기와 브이쿨 프리미엄 윈도 틴팅, 여름휴가비 30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이용). 할부 이용 시 6~48개월,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또 스페셜 리스를 이용하면 최저 월 리스료 16만원(럭셔리 트림 기준)으로 운영할 수 있다.
티볼리 라인업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의 50%(30만원)를 지원한다. 또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하며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해 준다. 이외에 선수율 없이 3.9%(36~48개월)에 2채널 블랙박스 지급하는 할부상품과 4.5~4.9%(60~72개월)에 30만원 할인을 더한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코란도C는 50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패키지 장착을 지원하고 다이슨 선풍기와 브이쿨 프리미엄 윈도 틴팅, 휴가비 30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할부는 선수율 없이 1.0~4.9%(36~72개월)로 이용할 수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4WD 시스템 지원비 100만원을 제공하고, 일부 트림에 한해 최대 10% 할인한다. 또한 선수율 없이 1.0~4.9%(36~72개월)의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자동차세 10년분인 28만5,000원을 지원한다. 3.9~4.9% (36~72개월) 저리할부 이용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하며, 할부기간 6~48개월, 유예율 0~80%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상품도 함께 운영한다.
여성이 티볼리 라인업을 구입 시 10만원, 경형~준중형 승용차 및 RV 보유자가 코란도 C를 구입하면 20만원, 국가 유공자와 장애우는 20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RV보유자가 코란도 스포츠나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 시, 또는 1t 트럭 보유자가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할 경우에도 2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 시 30만원을, 개업 1년 이내 신규 사업자는 50만원을 깎아준다. 재구매 혜택은 대수에 따라 차종별 무상보증 기간을 최대 5년/10만㎞ 연장하거나 최대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쌍용차 보유자가 G4렉스턴을 구입하면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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