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버스용 보행자인식 자동 브레이크 기술을 개발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4(ABA 4)'는 정지 상태의 물체나 전방 자동차에만 보조 브레이크가 작동했던 'ABA 3'에 보행자 대응 기술을 추가했다. 전자식 스캐닝 다중 레이더를 활용한 장거리 및 단거리 레이더 시스템으로 최대 250m 이내 자동차나 장애물을 감지하며, 최대 70m 이내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다. 이 경우 운전자에게 시청각적 경고를 주며, 충돌 위험시엔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한다.
다임러는 버스부터 이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201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벤츠 투리스모에 최초 적용하며, 이후 세트라 브랜드 컴포트클래스 500, 톱클래스 500 등 투어버스에 탑재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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