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신세경-남주혁, 눈물 포옹...‘설렘+애틋’ 증폭

입력 2017-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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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신세경의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물의 신’과 ‘신의 종’의 운명적 주종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제대로 자극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혀 다른 표정으로 포옹하고 있는 소아와 하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소아는 슬픈 일을 겪은 듯 코끝까지 빨개진 얼굴 위로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하백은 그런 소아의 기습 포옹에 당혹스러워 하는데, 특히 물에 흠뻑 젖은 그의 머리카락이 시선을 강탈한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소아와 당황스러운 상황 속 눈빛이 떨리는 와중에도 소아에게 자신의 듬직한 어깨를 대주고 있는 하백의 표정이 대조되는 가운데 함께한 모습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앞서 소아는 자신을 ‘신의 종 가문의 후손’이라 부르며 자신에게 사명을 다하라는 하백의 난데없는 등장에 혼란스러워하던 차.

특히 1회 엔딩에서 하백이 소아에게 기습 키스한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 속 하백의 품에 안겨 눈물 흘리는 소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소아가 눈물을 쏟은 이유가 무엇일지, 하백과의 운명적 첫 만남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들의 주종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해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소아의 기습포옹 이후 이들의 주종 로맨스가 더욱 긴박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그토록 자신의 곁에서 떼 내고 싶어 하던 하백의 품에 안긴 채 눈물을 흘리게 된 소아의 사연은 ‘하백의 신부 2017’ 2회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2회는 금일(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하백의 신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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