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한 통 언제 다 쓰지?” 다양한 컨실러 활용법

입력 2017-07-10 11:10  


[김효진 기자] 없으면 섭섭한 제품 컨실러. 매번 소량만 사용해서 한 통 사면 꽤 오래 사용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화장품에도 유효기간은 있는 법. 양 많은 컨실러의 다양한 활용 법을 살펴보자.

1. 눈썹 정리


눈썹 정리가 어려운 사람들이 꽤 많다. 이런 경우엔 무조건 눈썹을 밀거나 뽑는 것보단 약간의 잔털은 컨실러로 정리할 것. 눈썹 정리 아마추어가 활용하기 딱.

2. 톤 다운된 립스틱 제조


가을에 유행하는 톤 다운된 컬러의 립스틱을 굳이 살 필요는 없다. 평소 가지고 있던 쨍한 컬러의 립스틱에 아주 소량의 컨실러를 섞어주면 은은한 컬러의 립 컬러가 재탄생한다.

3. 그늘진 부위 밝히기


코와 입 주위는 그늘이 져 칙칙한 얼굴을 만든다. 이 부위는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 후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컨실러로 한 번 더 커버해주면 입체 메이크업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 롱 래스팅 메이크업


여름철 과도한 유분기에 메이크업이 지워지기 십상. 이럴 땐 비비크림에 컨실러를 2:1 비율로 섞어 사용해 볼 것. 잡티 커버와 피부에 착 감기는 롱 래스팅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5. 블러셔 제조


블러셔가 없거나 나에게 잘 맞는 블러셔를 찾지 못했을 땐, 립스틱과 컨실러 하나면 된다. 나에게 어울리는 립 컬러를 손등에 조금 덜어 그 위에 컨실러를 섞어 색을 조정해 사용하면 된다.

+ 컨실러 보관법


그래도 다 사용하지 못하는 컨실러의 수명을 늘려주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1. 실리카겔
요즘같이 습한 날에 파우치에 컨실러를 들고 다닌다면 제품이 습기를 한껏 머금을 것. 파우치에 실리카겔 1~2봉지를 함께 넣어보자.

2. 덜어서 사용
튜브형이 아닌 팟에 담긴 컨실러는 손이 아닌 깨끗한 스파츌러로 덜어서 사용할 것.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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