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에센 알토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페라리는 J50으로 제품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J50은 페라리가 일본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이다. 48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제작한 2인승 미드-리어엔진 로드스터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참여, 페라리 한정생산 전통인 '푸오리 세리에'에 따라 단 10대만 생산된다. 이밖에 GTC4루쏘, 라페라리 아페르타, 458 MM 스페치알레 등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페라리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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