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20세기 소년소녀’ 출연 확정...친정 MBC 복귀작

입력 2017-07-11 11:08  


[연예팀] 오상진이 ‘20세기 소년소녀’에 출연한다.

7월1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방송인이자 배우 오상진이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함께 자라온 35년 지기 세 여자가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릴 감성 로맨스.

오상진은 돈과 명예보다 변호사로서의 소명이 더 중요한 남자 강경석 역을 맡는다. 그는 의료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후 아는 것이 없으면 어떤 억울함도 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법대에 진학하는 인물. 소박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여 사건을 소신껏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평소 지적인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오상진. MBC 아나운서로 데뷔한 그는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검사 유석 역을 통해 연기 합격점을 받았던 바 있다. 검사에 이어 변호사 역할을 맡아 다시 한번 전문직 캐릭터를 소화할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9월 중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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