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참석...신작 ‘숲속의 부부’ 주연

입력 2017-07-12 09:25  


[연예팀] 조혜정이 레드 카펫을 밟는다.

7월12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조혜정이 13일 열리는 ‘제21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에 함께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조혜정은 국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 차기 영화 ‘숲속의 부부(감독 전규환)’가 초청돼 주연 배우 자격으로 영화제를 방문한다.

‘숲속의 부부’은 해고 노동자 성민(김성민)을 둘러싼 고통과 아픔을 표현한 판타지 스릴러. 세상 끝에 내몰린 한 남자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혜정은 극중에서 성민이 산속에서 만나는 청소년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

조혜정은 지난 2014년 영화 ‘뜨거운 소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통해 생기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던 바 있다. ‘숲속의 부부’에서는 또 어떤 연기 색깔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혜정이 레드 카펫을 수놓을 ‘제21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는 13일부터 23일까지 58개국의 289편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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