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SUV 인기 '절정' 1분10초마다 1대씩 팔려

입력 2017-07-24 08:38  


 2016년 호주에서 1분41초마다 신생아가 태어났지만 SUV는 1분10초마다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호주 자동차 판매에서 SUV 비중이 40%를 돌파했으며, 세단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10년 전 호주 시장에서 연간 SUV 판매대수는 17만1,000여대로 20%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홀덴 코모도어와 포드 팔콘 등 세단이 도로를 점령했다. 그러나 2016년 말, SUV 세그먼트는 규모가 세 배 이상 늘었고 전체 자동차 판매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홀덴은 올해 12월 쉐보레 에퀴녹스를, 내년 GMC 아카디아를 호주에 출시할 예정이다. 션 포핏(Sean Pppitt) 홀덴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SUV 인기가 어느때보다 높다"며 "더 이상 오프로드 체험을 위한 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세련된 소형 SUV 트랙스와 7인승 에퀴녹스, 그리고 럭셔리 SUV 아카디아를 갖췄다"며 "에퀴녹스와 아카디아가 해당 세그먼트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는 지난해 총 117만8,133대의 자동차를 소화해 전년대비 2% 성장했다.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토요타(20.2%), 마쓰다(9.9%), 홀덴(7.8%), 현대차(7.1%), 미쓰비시(6.8%)순이며, 차종별로는 토요타 하이럭스(4만2,104대), 토요타 코롤라(4만330대), 현대차 i30(3만7,772대), 포드 레인저(3만6,934대), 마쓰다3(3만6,107대) 순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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