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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
-국내 판매 시기는 미정
포르쉐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2세대 파나메라의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모두 반영하고 넓은 적재공간으로 실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 초 제네바 모터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생산된 첫 차는 판금, 도장 시설부터 조립라인까지 신형에 특화된 생산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지난해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 제품군 생산을 위해 판금 시설을 확장하며, 라이프치히 공장을 완전히 새로운 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신형의 생산 초기에 핵심 역할을 하는 신규 품질센터 설립에 총 5억유로(6,500억원)를 투자했다. 품질센터는 포르쉐의 신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리즈 생산으로 전환되는 전 과정을 담당한다.
게르트 루프 포르쉐 라이프치히 주식회사 이사회 회장은 "이번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출시를 통해 고도로 복잡한 기술 공정 과정을 완벽히 처리할 수 있는 라이프치히 공장의 선도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다"며 "JD파워 어워드를 수상한 라이프치히 공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탁월한 생산 품질은 물론, 대량 생산에도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오는 10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판매 시기는 미정으로 가격은 파나메라 4 스포츠 투리스모 1억4,090만원, 파나메라 4S 스포츠 투리스모 1억8,040만원, 파나메라 터보 스포츠 투리스모 2억5,090만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 1억6,32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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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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