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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이번 시즌 여성들의 키워드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단연 립 컬러일 것이다. 이는 아이 메이크업보다 입술에 눈이 갈 만큼 화사한 립 컬러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
그 중 가장 많이 시도되는 컬러가 바로 핑크와 레드다. 특히 올 여름은 진한 색조화장 대신 내추럴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립에 변화를 주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핑크vs레드, 당신의 선택은?
#레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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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레드립은 고혹적이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해 남심을 녹여내는 메이크업 중 하나다. 기존의 풋풋한 소녀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할 때도 활용되는 것이 바로 레드 립 컬러다.
레드립을 사용할 때는 먼저 깨끗한 피부 표현이 우선이다. 화사한 피부가 립 컬러를 더욱 선명하게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 만약 잡티가 있다면 크림이나 컨실러를 이용해 커버하는 것이 좋다.
도자기처럼 투명한 피부 표현을 마무리했다면 립 펜슬로 입술을 꽉 채워 발라준다. 섬세한 입술 가이드라인을 그리기 적합한 립 펜슬이 각도에 따라 세심한 터치가 가능해 완벽한 메이크업을 만들어준다.
또한 최근에는 볼륨감 있는 립 메이크업이 여성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떠올라 서양 여성들의 입술처럼 섹시하면서도 시원스러운 입술을 표현한다. 이때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 볼륨 립 메이크업의 포인트이니 명심하도록 하자.
#핑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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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핑크 컬러로 생기를 더하고 볼을 발그레하게 물들여주면 사랑스러운 느낌은 물론 나이까지 어려 보이는 동안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단 치크를 과하게 넣을 때에는 아이쉐도우를 생략하거나 약간의 음영 정도만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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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만 해도 옆집 동생 같은 친근한 느낌을 주며 소녀느낌 물씬 풍기는 여인이 되어 있을 것. 추천 아이템은 3CE 글로스 립 컬러 #405. 바른 듯 안 바른 듯 자연스러운 컬러를 표현하며 투명하게 물드는 컬러감으로 립글라스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촉촉한 광택을 표현해준다.
더불어 수분이 함유된 촉촉한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마무리가 산뜻해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잘 어울리며, 매트한 립스틱 위에 덧바르면 건조함을 방지해 자연스러운 윤기를 연출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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