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명작이 스크린에 재생된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온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범죄 스릴러.
김영하 작가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전개의 작품들은 일찍이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중에서도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은 2013년 출간 첫 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출간 당시부터 영화계의 끊임 없는 러브콜을 받은 화제의 작품이다.
원신연 감독은 앉은 자리에서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40분 만에 독파한 후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그는 장르적 재미, 깊이 있는 주제와 빠른 호흡, 거듭되는 반전, 서스펜스와 결합된 유머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재미 종합 선물세트’라며 원작의 매력을 꼽았다.
또한, 그간 영화 ‘세븐 데이즈’ ‘용의자’ 등을 만든 원신연 감독은 “소설과 가장 가까우면서 먼 영화가 될 것”이라는 말로 영화를 기대케 했다.
한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9월 중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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