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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7인승 크로스오버카 '모델X'를 오는 10월경 출시, 제품군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1일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X는 지난 2015년 9월 선보인 제품으로 공기저항계수(Cd) 0.24의 차체와 뒷좌석 지붕의 일부까지 위로 열리는 팔콘 윙 도어가 특징이다. 편의품목은 17인치 터치 스크린, 자동 조도 조절 미러, 14방향 메모리 시트 등을 탑재하며 반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전원은 차체 아래에 장착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공급하며 565㎞를 주행할 수 있다(100㎾, 유럽 NEDC 기준). 최고속도는 244㎞/h이며 0→시속 100㎞ 가속엔 3.1초가 소요된다. 견인력은 2,268㎏에 이른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만5,312대가 판매됐으며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테슬라코리아는 3분기 안으로 국내 판매에 필요한 인증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X 신규 예약의 제품 인도 가능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기재,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모델S 75D, 100D의 신규 트림과 내년 모델3를 통해 라인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서울 청담동, 경기 하남의 두 전시장과 서울 강서 서비스센터, 전용 충전소 급속 충전소(수퍼차저) 7곳, 완속 충전소(데스티네이션 차저) 65곳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제주 전시장을 비롯해 서울 이태원, 압구정, 분당, 논산, 광주, 제주 등의 수퍼차저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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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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