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구새봄 “취미 포뮬러, 온전히 차에만 집중하는 시간 매력 느껴”

입력 2017-08-01 15:58  


[신연경 기자] 뛰어난 지성미와 상큼한 외모로 스포츠계를 사로잡아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나운서 구새봄과 bnt가 화보를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속 구새봄은 체크 패턴의 점프수트를 착용해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부터 데님 스타일의 파격적인 섹시 이미지까지 그동안 단아한 아나운서 이미지에 가려져 볼 수 없던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화보가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그동안 두려움보다 도전이 앞섰던 발자취의 기록과 앞으로 더욱 빛을 보기 위해 나아가는 그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MBC 스포츠 아나운서로 ‘야구여신’ 대열에 합류해 많은 스포츠 인들에게 사랑받는 그는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친근한 외모와 평범함인 것 같아요.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편이기도 하고 예쁘지 않은 모습에서 오는 상큼함이 있는 것 같고요”라며 부끄러운 미소와 함께 전했다.

농구, 야구를 넘어서 이제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하며 취미로 포뮬러를 즐기는 구새봄 아나운서. 남자도 견디기 힘든 스피드를 가녀린 몸으로 즐기기에 힘들 것 같다는 물음에 “사실 정말 무서워요. 하지만 레이싱을 탈 때만큼은 온전히 차와 저만 생각할 수 있는 분리된 시간이라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올해도 많은 팀에서 포뮬러가 아닌 양산차로 레이싱 대회에 출전해보자며 스카우트 제의가 많이 들어 왔어요”라고 말했다.

미국의 상위권 대학인 에모리대학 졸업으로 ‘엄친딸’, ‘뇌섹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지성미를 드러낸 그는 언니 또한 조지아 공과 대학 박사 출신으로 고학력 스펙을 드러내 큰 화제를 모았다. 공부에 대한 욕심이 언니의 영향이 있었냐는 질문에 “사실 어렸을 때 시스터 콤플렉스가 있었어요”라며 훌륭한 언니가 있기에 자신도 발전할 수 있었고 이제는 가장 친한 친구사이라며 다정한 자매의 모습도 보여줬다.

또한 미국 유학시절 긴 생머리와 동양적인 눈매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그는 미스 애틀랜타 美에 당선되기도. 어머니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주변 아주머니들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됐다고 전한 그는 “저는 당연히 진이 될 줄 알았어요. 괜히 혼자 김칫국을 마셨죠”라며 호탕한 웃음과 함께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UN 사무총장의 꿈을 키웠다며 그 꿈을 위해 스피치를 배우기 시작했고 함께 공부하던 아나운서 지망생 친구들을 따라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게 됐다며 아나운서를 시작하게 된 발판을 전했다.

이날 구새봄은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이미 결별 후 보도된 열애설 기사로 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열애 기사가 나올지 몰랐어요. 제가 기사화될 만큼 유명한 입장도 아니고 사람들이 이 사실을 궁금해할까 의문도 있었고요. 놀란 마음 보다 부끄러운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이 기회로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죠”라고 전했으며 SNS 비공개도 열애설 때문이 아닌 출연 예정인 프로그램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앞으로 아나운서 활동 외에 다른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는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아직 저에게 딱 맞는 옷을 못 입었고 빛을 못 봤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보면서 저의 재능이 어느 쪽으로 특화되어 있는지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에요”라며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진짜 사나이’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며 열정을 내비쳤다.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그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요”라며 높아진 영향력을 통해 사회가 조명하지 않은 이슈를 지목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그런 의미로 “이효리 씨는 여러 가지 방면에서 사회에 끼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닮고 싶어요”라고 앞으로 남은 행보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에디터: 신연경
포토: 김태양
의상: 블랑조
액세서리: 악세사리홀릭
헤어: 보떼101 승희 헤어 팀장
메이크업: 보떼101 정은주 메이크업 부원장
장소: 상생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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