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ℓ 가솔린 터보로 최고 275마력, 최대 36.0㎏·m 발휘
-유럽서 골프 GTI, 포드 포커스 ST 정조준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품절된 i30 N은 퍼스트 에디션으로 최고 275마력의 퍼포먼스 패키지, 19인치 피렐리 P제로 타이어 등을 장착한 한정판이다.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서킷에서 혹독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제품력을 높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독일 법인을 통해서만 판매했다. 소비자는 페이팔(PayPal)을 통해 1,000유로를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i30 N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275마력, 최대 36.0㎏·m 의 동력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갖췄다. 여기에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개 주행모드를 갖춰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의 고성능 주행까지 구현토록 했다. 체코에서 생산하며 오는 연말부터 유럽에만 판매한다. 경쟁 제품은 폭스바겐 골프 GTI, 포드 포커스 ST 등의 핫 해치가 꼽힌다. 정식 데뷔는 오는 10월 뉘르부르크링에서 이뤄진다.
한편, 현대차는 유럽 외 시장을 위해 아반떼, 2세대 벨로스터의 고성능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i30 N과 동력계를 비롯한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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