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 지원자 모집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창업용 차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캠페인 주인공에게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50대와 세금, 보험료를 지원한다. 또한,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8년째를 맞이했으며 시즌7까지 총 266대의 차를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난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를 지원받은 주인공들의 연소득은 지원 전 대비 평균 1,381만원이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6주 간격으로 6~8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50명 중 10명은 20~34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홈페이지(www.gift-car.kr)와 이메일, 우편으로 가능하며 지원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 공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매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연과 창업과정은 홈페이지에 소개하며 누리꾼은 댓글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주인공을 응원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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