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이형철, 촬영장에 조공...‘통 큰 선물에 무더위 안녕’

입력 2017-08-14 15:36  


[연예팀] 이형철이 통 크게 쐈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에서 박재진 역으로 미운 듯 밉지 않은 ‘찌매남(찌질한 매력 남자)’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이형철.

그가 ‘돌아온 복단지’와,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 있는 최영훈 감독의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장에 간식 차를 보내 화제를 모은다. 통 큰 선물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 것.

이형철은 ‘재벌 아들 박재진이 쏜다. 많이 먹고 열일하란 말야! 하하’라는 위트 있는 플래카드와 함께 직접 메뉴를 선정, 두 곳의 촬영장에 간식을 조공했다는 후문. 특히, 그는 ‘돌아온 복단지’ 촬영을 마치고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장도 방문해 모두를 세심히 챙겼다고.

관계자 측은 “이형철 씨가 무더위에 고생하는 촬영장 스태프들을 위해 어떻게 응원해줄지 고민을 하다 현재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돌아온 복단지’와,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언니는 살아있다’ 감독과 스태프들을 위해 간식 차 조공을 선택한 것”이라고 배경을 전했다.

최근 이형철은 고심 끝에 지난 3년간 몸담았던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16일 계약이 종료된다고. 계약 종료 이후 이형철은 당분간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와 차후 일정을 소화하며 작품에만 집중할 예정.

지난 1995년 연예계 데뷔한 이형철은 KBS2 ‘남자이야기, 신고합니다’, SBS ‘온 에어’, SBS ’시티홀’, MBC ‘여왕의 꽃’,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사랑 받아 왔다. 영화 ‘오뉴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 MBC ‘돌아온 복단지’, 이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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