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슬기가 책임감을 언급했다.
8월20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걸그룹 레드벨벳 콘서트 ‘레드벨벳 퍼스트 콘서트 레드 룸(Red Velvet 1st Concert Red Room)’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슬기는 긴 연습생 기간을 겪어냈다. 무려 7년의 시간이다. 이날 슬기는 연습생 때와 가수 때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일단 팬 분들이 생겼다는 것이 크다. 팬 분들을 위해서 뭔가 준비하려는 욕심이 생겼다. 콘서트를 하면서 책임감이 생기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분들은 우리를 보러 와주신 분들이고, 뭔가 행복한 기운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18일부터 20일까지의 이번 콘서트에서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Happiness)’을 비롯 ‘아이스 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 덤(Dumb Dumb)’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등 히트곡은 물론, 그동안 발표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다양한 곡들을 선사한다. 레드벨벳만의 음악 색깔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팬덤 ‘레베럽(ReVeluv)’을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레드벨벳은 금일(20일) 오후 4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퍼스트 콘서트 레드 룸(Red Velvet 1st Concert Red Room)’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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