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정유미-이광수, 노희경 작가와 손잡고 2018년 상반기 tvN 첫 방송

입력 2017-08-21 17:10  


[연예팀] ‘라이브’에 출연할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2018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배우 정유미와 이광수, 배성우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라이브’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다. 기존 경찰드라마가 사건 위주의 드라마였다면, ‘라이브’는 장르물적 재미와 진한 여운의 감동을 무게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집필해온 노희경 작가와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연출했던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색깔이 매력적인 배우,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가 주연을 맡게 되며 2018년 상반기 tvN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유미는 지구대 순경, 한정오로 분한다. 한정오는 남성우월주의 세상을 향해 싸우는 독종 여순경이다. 자신만큼이나 삶의 투지가 강한 동기인 염상수와 함께 좌충우돌 지구대 사건들을 해결 해 나간다.
 
한정오의 동기인 지구대 순경, 염상수는 이광수가 맡았다. 염상수는 군 제대 후 사회의 비주류로 살아오다 공무원을 통해 주류로 살아남겠다는 투지와 오기를 갖춘 캐릭터다. 하지만 맡는 사건마다 불운의 아이콘이 되며 바로 위 사수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다블아 싱수와 정오가 근무하는 지구대의 경위, ‘오양촌’ 역은 배성우가 맡았다. 강력계에서 희대의 사건들을 처리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했으나, 뜻밖의 사건으로 강등되며 험난한 지구대 생활을 맞이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Live’의 제작진은 “이 작품은 저마다의 다른 사연으로 경찰이 된 한정오, 염상수, 오양촌을 통해, 경찰들의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삶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바탕으로 풍자와 해학도 함께 있는 작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를 선보일 것”라고 작품에 대한 기획의도를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라이브’는 조만간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인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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