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진행한 안전운행 캠페인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운행 중인 자동차의 약 5%가 타이어에 못 등이 박혀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여름 화성 휴게소, 여주 휴게소, 군산 휴게소, 함안 휴게소 등에서 자동차 총 2,333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 중 109대의 타이어 펑크를 무상 수리, 점검 대상의 4.7%가 펑크 난 상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자동차 운전자들은 타이어 상태를 모르고 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펑크는 주행 중 타이어 저공기압 상태를 유발해 과다한 열 발생에 의해 타이어의 층이 분리되거나 자동차가 주저 앉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타이어 펑크는 주행시 평소와 다른 자동차 쏠림 혹은 떨림으로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다. 타이어 상태가 의심될 때에는 타이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타이어 전문 매장을 즉각 방문해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사의 유통 브랜드인 '타이어프로'는 전문가에 의한 공기압 점검, 위치 교환, 펑크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소비자가 서비스 이력을 등록할 경우 정기적인 교체 및 점검 시기를 알려 준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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