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최근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전 멤버였던 제시카가 하루 간격으로 공항에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다음 날은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제시카가 등장했다. 늘 매력적인 모습을 선사하는 그녀들은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스타일링으로 출국길에 오른 것.
별다른 아이템 없이도 멋진 패션의 본보기가 되었던 이들의 스타일링, 여기에 숨어있는 스타일리시한 디테일들을 살펴봤다.
#태연
여자 연예인 중 유독 우윳빛 피부를 자랑하는 태연. 이날 자카르타 출국을 위해 공항을 찾은 그는 배꼽을 노출하며 아찔하면서도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듯 아름다운 면모를 뽐냈다.
뷔스티에 룩으로 시선을 모았던 태연은 블랙 앤 화이트의 리드미컬한 컬러 매치가 어우러진 티셔츠에 데님 팬츠, 더불어 환한 미소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인 것.
잘록한 허리 라인을 살짝 드러냄으로써 여성미는 물론 섹시한 분위기까지 연출해 내 더운 여름 필수 스타일링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성이라면 배꼽을 노출시키기는 것보다 약간 넉넉한 티셔츠를 추천한다. 무턱대고 드러내다간 낭패보기 십상.
#제시카
한편 가수뿐만 아니라 CEO로서도 인정을 받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시카는 원피스 단품만으로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A라인으로 퍼지는 미니원피스가 귀여우면서도 편안함까지 강조시키는 룩을 만들어낸 것.
이 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구대 대신 스니커즈를 선택, 컬러는 화이트로 통일성을 부여했고 동시에 여성미까지 살리는 공항 패션을 완성해냈다. 별다른 아이템을 활용하지 않아도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Editor`s Pick
트렌드의 중심에는 세련된 분위기를 한껏 머금고 있는 뷔스티에 패션이 존재한다. 여름에는 시원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맛볼 수 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뷔스티에룩에 대한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피스와 스니커즈 조합도 눈여겨볼 만하다. 패턴이 가미된 셔츠형 원피스와 화이트 스니커즈의 매치는 올 가을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기에 충분할 것. 패션에 있어 활동성은 물론 패셔너블함까지 챙길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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