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2년여 만에 공식석상 앞에 선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유노윤호가 화제로 떠오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각자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의젓한 어른으로 성장한 동방신기가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멋진 모습을 선사하며 완벽한 남자로 거듭난 것. 특히 이들은 컴백 소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11일 삿포로 돔 공연을 시작으로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를 돌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각국의 기자회견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던 공식석상 및 공항 패션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댄디한 슈트 패션을,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찾았던 김포공항에서는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룩을 선보이며 한류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멋짐 폭발”, 슈트룩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최강창민과 유노윤호. 2년 전과는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던 그들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완벽한 슈트룩을 만들어냈다.
창민보다 4개월 먼저 전역했던 윤호는 화이트 행거치프가 돋보이는 블랙 슈트로 댄디함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는가 하면 전역 7일 만에 초고속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창민은 퍼플컬러 재킷으로 포인트를 더한 공식석상 룩을 완성해냈다.
이날 그들은 “다시 동방신기로 뭉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 드러낼 둘의 ‘브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다진 기자회견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바로 동방신기”, 캐주얼 룩
기자회견을 마치고 ‘아시아 프레스 투어’ 도쿄 기자회견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찾았던 동방신기. 2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팬들의 환영 속에서 등장했던 그들은 전성기 당시 모습을 재현하며 출국길에 올랐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로 이목을 끌었던 유노윤호는 블랙 팬츠와 함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함까지 챙긴 패션을 보여줬다. 반면 최강창민은 데님 셔츠를 살짝 걸치며 한층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과시했다.
이너는 화이트 티셔츠로 베이직하게 연출했으며 팬츠는 블랙 데님을 착용하며 꾸민 듯 안 꾸민 듯 기본을 강조한 공항 패션을 표현해낸 것. 여기에 스타들의 공항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로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더불어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의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현지 60여개 언론사,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하는 등 원조 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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