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오우삼 감독 영화 ‘맨헌트’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 확정

입력 2017-08-24 17:13  


[연예팀] 하지원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배우 하지원이 출연한 오우삼 감독의 신작 ‘맨헌트’가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오는 9월8일 첫 상영회를 가진다. 이에 하지원은 출연 배우의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

‘맨헌트’는 공명정대한 변호사가 동료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다 누명을 쓴 뒤, 스스로 진실 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이번 영화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일본의 영화팀들이 합작한 대작으로, 하지원을 비롯해 중국 유명 배우 장한위, 치웨이와 일본 국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이 출연해 글로벌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하지원은 ‘맨헌트’에서 미모의 킬러 쯔위 역을 맡아 고차원의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한 바 있다.
 
아울러 MBC 새 수목극 ‘병원선’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지원은 드라마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 끝에 스케줄 조율을 마치고 9월6일 베니스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당초 ‘맨헌트’는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9월 중순 개최되는 제4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아 상영을 확정했으나, ‘병원선’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참석은 아쉽게도 미루게 됐다.

따라서 하지원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맨헌트’의 전 세계 최초 상영회 참석 및 오우삼 감독과 함께하는 행사, 인터뷰 일정 등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맨헌트’는 오는 2017년 말 아시아권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 미디어아시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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