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1회 예고편 공개...‘김주혁-천우희 조합? 믿어야지!’

입력 2017-08-29 10:33  


[연예팀] ‘아르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8월29일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연출 이윤정)’ 측은 “탐사보도극 ‘아르곤’의 1회 예고가 첫 공개됐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그간 캐릭터 및 티저 영상으로 흥미를 유발한 ‘아르곤’의 첫 예고 영상은 빠른 속도감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가 폭발적 힘을 발휘한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낼 드라마. 기자를 주인공을 내세운 기존의 장르물과는 결이 다른 드라마로서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사실감 넘치는 아르곤 팀원들의 캐릭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두고 아르곤 팀에 배정된 이연화(천우희)는 들뜬 마음과 희망에 차 있지만, 수장 김백진(김주혁)은 냉정하기만 하다.

가방을 들겠다며 강아지처럼 뒤를 졸졸 따르는 이연화에게 “바쁜 거랑 가방 드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라며 차갑게 반응하는 김백진의 모습은 쉽지 않은 이연화의 아르곤 적응기를 예감케 한다. 김백진과 인간적으로 가장 가깝게 지내지만 모든 사안에서 대립하는 신철(박원상)과 김백진의 팽팽한 의견 대립도 긴장감을 확 끌어올린다.

방송사에서 천덕꾸러기 신세 취급인 아르곤의 고군분투도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 “속보 3연속 꼴찌를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사측의 압박이 들어오고, 방송 도중 아르곤을 찾아온 유명호(이승준) 보도 국장과 직원들을 막아선 기자들 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진다. “팩트 체크부터 해야지”라며 기자들을 다그치는 김백진의 뚝심은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9월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8부작.(사진제공: tvN ‘아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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