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 R&D, 매뉴팩쳐링, 전략지원 3개 부문 모집
- 인턴 신입 부문 외 소프트웨어, 디자인 5개 부문 모집
- 블라인드 방식 채용 프로그램 도입
현대자동차가 이달 31일부터 하반기 신입·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입사원 채용은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석사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R&D(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상용차개발, 재료, 파이롯트), 매뉴팩쳐링(구매/부품개발, 플랜트, 안전/환경), 전략지원(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경영기획, 홍보, 재경,경영지원, 신사업전략, IT)의 3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업무 분야를 19개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역사·에세이, 면접(1ㆍ2차) 및 신체검사순으로 진행한다.
지원서는 8월31일 13시부터 9월8일 오전 11시59분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은 9월 마지막 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통과자 대상의 인적성 검사·역사에세이 전형은 9월30일 시행할 예정이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10~11월 두 차례의 면접을 통해 12월 중순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인턴사원 채용은 신입사원의 3개 부문과 소프트웨어, 디자인의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은 인적성 검사 단계에서 코딩 테스트, 디자인 실기의 별도 실기 역량 평가와 인성 검사를 거치게 된다.
R&D, 매뉴팩쳐링,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부문은 2018년 8월 또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단, 대학교 4학년 2학기 재학생 및 휴학생은 지원 불가). 디자인 부문은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비롯해 기졸업자, 석사학위자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같으며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인턴사원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 검사(9월30일)와 면접전형(10~11월)을 거치며 2018년 1월부터 시행할 업무 실습의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규 인재 발굴 프로그램 '힌트(H-INT.)'를 운영한다. 지원자의 학업 정보 없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 담당자와 상시 면담을 진행하며 지원자의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중심으로 입사 기회를 마련했다. 이 과정의 우수 지원자는 일부 전형 면제 등의 채용 혜택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학점, 외국어 점수, 자격증, 수상 경력 등을 기록하지 않고 프로그램 참가 이유와 직무 역량, 비전 등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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