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ℓ 터보 3,750만원, 2.2ℓ 디젤 4,080만원, 3.3ℓ 터보 4,490만원부터
제네시스가 3일 중형 럭셔리 세단 'G70'의 티저 이미지 공개했다. 판매 가격은 3,750만원 부터다.
새 차는 역동적인 외관과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춘 게 특징이다. 가격은 가솔린 2.0ℓ 터보 3,750만~4,045만원, 디젤 2.2ℓ 4,080만~4,375만원, 가솔린 3.3ℓ 터보 4,490만~5,230만원 선으로 오는 15일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세부 트림 및 가격은 15일 공개).
외관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추구했다. 전면은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를 채택했으며 측면은 긴 후드와 짧은 프론트 오버행, 우아하게 흐르는 루프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후면은 끝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날렵한 형상의 범퍼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 공간 구성으로 특히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간결한 디자인 요소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소프트 터치 마감 고급 내장재와 퀼팅 가죽 도어 트림 및 퀼팅 패턴 천연 나파가죽 시트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엔진 라인업은 3.3ℓ 가솔린 터보 및 2.0ℓ 가솔린 터보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2.2ℓ 디젤 등 총 3종이다. 특히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하는 3.3ℓ 가솔린 터보는 0→100㎞/h 가속 성능 4.7초, 최고 시속은 270㎞에 달하는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VGR)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했다.
안전품목으로는 9에어백을 기본 탑재하고 차와 보행자간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후측방 충돌 경고(BC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마련했다. 편의품목으로는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8일부터 15일까지 인천·대구·부산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정식 출시 전에 제네시스 G70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컬러의 실차 전시와 첨단 기술 설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 G70의 전화 예약은 약 1주일만에 마감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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