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곽경택 감독이 영화의 시작을 밝혔다.
9월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곽경택 감독, 김래원, 김해숙, 전혜진, 성동일이 참석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영화의 시작 배경을 묻는 질문에 “영화 ‘극비수사’를 마치고 다음 작품 소재를 찾았다. 여동생도 영화를 한다. 곽신애 대표라고. 좋은 작품 소개시켜달라고 했더니 ‘모든 감독이 포기한 작품이 있는데 읽어볼래?’라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중반까지는 정말 재밌다가 뒤에는 생각한 것과 달라서 덮어버리고, 나머지는 상상력으로 채워서 만들었다. 동의해주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영화를 만들었다.”
‘희생부활자’는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7년 후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세계 여든아홉 번째이자 한국 첫 희생부활자(Resurrected Victims)가 중점 되는 작품이다. 물론 극을 돋보이게 하는 허구다. 또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손에 쥐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관련 ‘희생부활자’는 개봉일 기준 2015년 개봉작 ‘극비수사’ 이후 곽경택 감독 약 2년 4개월 만의 연출 복귀작이다.
한편, 영화 ‘희생부활자’는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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