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한국과 브라질 하드펀처의 대결, 운명의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차별급 챔피언 벨트의 행방은?
국내 헤비급 하드펀처 '코리안 베어' 임준수(36, 엔젤스파이팅)와 '브라질 괴수' 마제우스 실바(21, CMA 브라질)가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벨트를 걸고 격돌한다.
오는 11월27일, 임준수와 마제우스 실바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되는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에서 한국과 브라질 하드펀처 자존심 대결을 선보인다.
그들이 참가하는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은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기부 격투단체로,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 ‘엔젤스파이팅’은 최근 일본의 ‘HEAT(히트)’와 여러 아시아 격투단체와 협력해 점차 세력을 넓히고 있다.
이미 임준수와 마제우스 실바는 한 차례 엔젤스파이팅에서 대결한 바 있다. 지난 4월, 엔젤스파이팅 넘버링 세 번째 대회 ‘엔젤스파이팅03& 천사들의 비상’에서 마제우스 실바가 임준수에게 2대1 힘겨운 판정승을 거두었다.
당시 임준수는 1라운드에서 묵직한 로우킥과 펀치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마제우스 실바를 완벽하게 잡아내는 듯했으나, 이어진 2라운드에서 마제우스 실바의 클린치 니킥과 압박 등 후반 뒷심에 밀려 판정으로 패배,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타이틀 도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오히려 마제우스 실바와 패배가 약이 되었다고 말한 임준수. 이후, 7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 세미파이널에서 임준수는 '브라질 강자' 루카스 타니(35, 브라질)에게 날카로운 타격으로 TKO승을 거두며 화려한 복귀전을 신고했다.
‘엔젤스파이팅03’의 공개 계체량 및 기자회견장에서 임준수는 취재 기자단과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에게 “루카스와의 대결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겠다. 승리한다면 나에게 꼭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달라”고 표명한 바 있다.
이에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4회 대회에서 루카스와 대결을 통해 국내 격투팬들에게 임준수의 건재함을 증명했고,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러도 될 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11월 임준수와 마제우스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엔젤스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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